미국 커피 가이드: LA 카페 4

안녕, 나는 커피를 마시고 글을 쓰는 심재범이다. 이번 편은 미국 서부, 천사의 도시 로스엔젤레스 특별편이다. 파리올림픽 폐막식에서 톰 크루즈가 올림픽 깃발을 들고 간 그 곳, 2028년에 올림픽이 열리는 그 곳. LA는 왠지 익숙한 느낌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코리아타운이 있는 도시이다보니 다들 일가친척 한명 정도는 LA에 살고 있는 것 같다. 내적친밀감 높은 이 도시 LA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커피 매장을 준비했다. 실제로 LA의 스페셜티커피 산업은

습한 날씨에 생겨난 곰팡이 초간단 제거법 6가지

계속되는 꿉꿉하고 더운 날씨도 짜증스러운데 어느 순간 생겨난 곰팡이를 보면 너무 속상하죠. 곰팡이는 완전히 뿌리뽑아야 다시 안 생긴다는데 어떻게 없애야 할지 막막한가요? 곰팡이를 없애는 초간단 제거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방이나 욕실,…

쉬운 내용은 더 잘 기억될까?

사람들은 어려웠던 과제보다, 쉽게 느껴졌던 과제에 대해 더 긍정적인 학습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걸 가리켜 ‘ELER’ 편향이라고 한다. 참고로 ELER은 ‘easily learned = easily remembered’의 약어이다. 왜 이게 편향일까? 언뜻 생각하면 당연해 보인다. 자격증 시험을 준비한다고 해보자. 첫 서론 부분은 쉽다. 그래서 진도가 팍팍 나간다. 내용이 다 이해되니까, 다 ‘배운 것’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본론으로

다 같이 6km를 뛰는 월드비전 ‘글로벌 6K 러닝’은 무엇이 특별할까?

30초 만에 읽는 콘텐츠 👀 · 월드비전 ‘글로벌 6K 러닝’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적으로 걷는 ‘6km’를 직접 뛰어보는 ‘기부런’ 캠페인이에요. · 저는 이 캠페인에서 4가지 포인트가 흥미롭게 느껴졌는데요. · 1️⃣ 뛰는 거리 자체에 의미가 붙고 그 거리를 캠페인 이름에 직관적으로 녹여, 캠페인 스토리를 심플하면서도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어요. · 2️⃣ 공감을 끌어올리고 체험을 강화하는 이른바 ‘체험형 기부

[현미경의 과학] 엑스선 현미경 [1]

들어가며 십수 년 전, 엑스선 현미경에 대한 연구를 처음 시작할 때 만 해도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학문 분야로 매년 새로운 기술이 발표되고 있었고, 몇 년 내에 극한의 해상도를 갖는 멋진 3차원 엑스선 영상을 얻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으리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모든 학문 분야가 그렇듯 많은 기술적인 난제들에 봉착하여 오늘까지 실현되지 않았다. 엑스선 영상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당신의 추구미를 찾아드립니다

안녕, 패션에 대한 글을 쓰는 객원 에디터 손현정이다. 당신의 추구미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답하기 어렵지만, 마음속 깊이 들여다보면 누군가 있을 거다. 누구나 추구하는 셀럽과 스타일이 있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오늘은 사복 패션이 예쁘기로 소문난 셀럽을 모았다. 추구미를 구체화시켜줄 셀럽을 골라 손민수하다 보면 어느새 힙해진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슬기 @hi_sseulgi @hi_sseulgi 긱시크부터 블록코어까지, 유행하는 아이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