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가 기대하는 2026년 영화 라인업 10

안녕, 1월마다 올해 기대작 리스트를 들고 오는 영화평론가 김철홍이다. 돌이켜 보면 2025년은 혼돈의 해였다. 모두의 관심이 쏠렸던 봉준호,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 생각만큼의 호응을 받지 못했으며, 대신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이 깜짝 흥행했다. 기다리던 영화가 기대에 못 미칠 때 늘 가슴이 쓰리긴 하지만, 아무 기대도 하지 않고 본 영화가 나의 뇌를 흔들어놓을 때 더 짜릿한 것도 맞다. 올해는 과연 어떤 혼란으로 기억될지,

개인정보 수집 가능성있는 윈도우10/11 AI 구성 요소 제거하기

윈도우 AI 코파일럿(Copilot)과 개인정보 윈도우 업데이트와 함께 우리가 사용중인 윈도우10, 윈도우11에는 조용히 AI 기능이 포함되었습니다. 코파일럿(Copilot)이 윈도우 유저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지만 AI라는게 데이터가 생명이다보니 입력하는 텍스트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서버로 어떻게 전송되고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었고, 기본 탑재로 바뀐 이후 항상 개인정보 위협에 대한 각종 의문과 반대 의견들이 제기되었었죠. 그래서

2026년 사이버고스트(CyberGhost) VPN 직접 사용 / 비교 후기

사이버고스트 VPN 소개 Cyberghost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2011년도에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는 것만해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어요. 사이버고스트(CyberGhost) VPN은 겉으로 봤을 때 나름 가성비도 좋아 보이지만 인지도와 인기가 많이 낮은 편입니다. 이유가 있겠죠? 사실 전체적으로 괜찮은 VPN 서비스인 것은 맞아요. 회사나 VPN 자체로만 봤을때는 단점이라고 볼만한 부분이 적은 편이고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만

치킨 주문 가이드: 최종본

‘최종본’이라니 1탄은 어디 있고, 2탄은 어디 있는지 찾아 헤맸다면 사과를 말씀을 전한다. 한방에 끝내버리겠다는 의지를 담은 네이밍으로 생각해주면 좋겠다. 이 글은 치킨에 빠지기 시작했는데 뭐 부터 먹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쓰기 시작했다. 어느날 디에디트에서 패션에 대해 글을 쓰는 손현정 객원 에디터가 치킨 추천을 부탁했다. “치킨을 거의 안 먹어봐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일주일에 치킨을 3마리씩 먹는 나는 그게 가능한가 싶었지만, 이런

대파 꽃대 먹어 본 사람? 구워 먹으면 별미래요.

대파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줄기 끝에 동그랗고 볼록한 주머니가 달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대파의 꽃봉오리인 ‘파동(파꽃대)’입니다. 텃밭을 가꾸는 분들이라면 이 꽃대를 보자마자 가위부터 찾으실 텐데요. 대파의 성장을…

우회 결제용 인도VPN 리스트: 루피 적용 직접 테스트

왜 인도 VPN을 사용하나요? 인터넷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구독하시는 분들에게 인도는 축복의 땅 인도.. 저를 포함해 한국에는 많은 온라인 인도인이 살고있습니다. 그 곳에 단 한번도 가본적이 저의 신용 카드는 언제나 그곳에 있습니다. 인도는 엄청난 인구로 인해 기업들에게 절대 놓쳐서 안되는 시장이죠. 14억이 넘는 인구 뿐 아니라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다른 국가들과 정 반대로 젊은 연령의 인구가…

왜 요즘 ‘다이소몰’에 점점 더 자주 들어가게 될까?

요즘 가장 많이 이용하는 쇼핑앱을 묻는다면 저는 자신 있게 한 가지를 말할 수 있는데요. 바로 ‘다이소몰’입니다. 다이소몰은 2023년 말 ‘샵다이소’와 ‘다이소몰’이 통합된 다이소의 온라인 쇼핑몰인데요. 제게 있어 최근 가장 많이 들어가고, 가장 많이 머무르는 쇼핑앱이 바로 다이소몰입니다. 이는 저만의 이야기는 아닌 듯 싶습니다. 다이소몰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인데요. 2025년 8월 기준, 다이소몰을 이용한 월간 활성 이용자가 약 440만 명으로

금속유기구조체(Metal-Organic Frameworks, MOF): 분자를 위한 건축물의 시대

분자를 위한 건물을 지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여러 가지 형태의 건물을 짓고,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그 공간이 가지는 환경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용 건물의 경우에는 그 목적에 맞는 크기를 가지도록 설계되며 내부에는 협업 등의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갖추어 많은 회사들이 본연의 목적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새로나왔] 1월 4주차 신상 리스트

2026년이 벌써 5%가 지났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1월의 끝이 보인다. 벌써 2월이라니,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소개하는 새로나왔. 키티버니포니 X 투썸 투썸플레이스와 키티버니포니가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해피 포니’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키티버니포니의 시그니처인 토끼 모양 대신 포니, 말이 주인공인 디자인이다. 뒷면 지퍼를 열어 리유저블 컵홀더로 사용할 수 있는 말 모양의 컵홀더 키링, 무드등, 핸들 플레이트, 텀블러와 머그로 구성됐다. 전국

포스팅을 멈추고 느낀 것들

온라인 중독자를 위한 간헐적 단식 나는 두 달 동안 소셜 미디어를 멀리했다. 스스로에게는 시간을 되찾기 위한 실험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여러 동기가 섞여 있었다. 그중 하나는 ‘나’라는 페르소나를 연기하는 것과 끝도 없이 반복되는 담론의 굴레에 대해 커져가는 실존적 지루함이었다. 미디어는 점점 더 미디어 자체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었고, 그 재귀적인 구조는 나를 지치게 했다. 아마도 이건 우리가 증오해 마지않는 플랫폼뿐만 아니라, 타인의 기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