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매출이 2조로, 컬리의 성장에 ‘마케팅 캠페인’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

[ 10초 만에 읽기 👀] · 컬리의 성장에는 ‘마케팅 캠페인’이 결정적 역할을 했어요 📈 · ‘기능적 가치(샛별배송, 풀 콜드체인 등)’를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 · ‘음식으로 행복해지는 삶’을 이야기하며 충성도 높은 ‘찐팬’을 불러 모았어요 👥 · 비즈니스 확장이 필요한 순간, ‘대세감’과 ‘신선함’을 갖춘 마케팅 캠페인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 · ‘좋은 것’의 가치를 강조하는 10주년 캠페인으로 브랜드 존재감을 드러냈어요 💁🏻‍♂️ · 그

온 VS 호카, 어떤 러닝화 살까?

안녕, 객원 에디터 차영우다. 러너들의 러닝화를 보는 게 습관이다. 그들의 러닝화만 봐도 요즘 어떤 브랜드가 유행하고 있는지 감이 잡히니까. 과거에는 주류 브랜드가 명확했다면 최근에는 훨씬 다채로워졌다. 아식스, 푸마, 미즈노, 아디다스처럼 익숙한 브랜드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브랜드 둘 있다. 하나는 온이고 다른 하나는 호카다. 두 브랜드 모두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는 러너들을 위한 고기능성 러닝화를 만든다. 호카는 트레일 러너들이 다운힐을 빠르게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AI 도입으로 매출과 이익을 높여 드립니다” 모트AI 천영록 대표 인터뷰

AI로 매출 높이기: 도입하자마자 ‘우리가 몰랐던 잠재고객’을 찾을 수 있다 이승환: 소개 부탁드립니다. 천영록: 기업에 최적화된 AI를 만들어드리는 ‘모트에이아이(moatAI)’를 운영 중인 천영록입니다. 모트에이아이 천영록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불리오’로 잘 알려져있다 이승환: ‘불리오’로 금융업을 하고 계셨는데, 어쩌다 회사의 방향성을 AI로 옮기게 된 건가요? 천영록: 금융 일을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AI와 데이터 쪽 프로젝트들을 했습니다.

저희 회사가 도입을 단념한 보안 솔루션은?

이전 포스트에서 저희 회사가 사용하는 보안 솔루션이 Microsoft 기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Microsoft에 올인 할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막바지까지 고민을 했던 회사가 없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Bitdefender나 ESET 같은 Magic Quardrant의 ‘신흥 강자’부터 연락해서 데모를 받아봤습니다만, 마지막으로 남은 CrowdStrike사가 문제였습니다. Trial을 신청해도 응답이 없고, 몇주만에 간신히

저희 회사에서 사용하는 보안 솔루션 소개

예전에 Microsoft 365 계약을 했다고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고민이 있었습니다만, Microsoft 365 Business Premium을 계약했습니다. 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Microsoft 365, 즉, 오피스를 포함하면서도 기업보안을 위한 여러 솔루션이 올인원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우선, Microsoft Defender for Business(MDB)라는 중소기업(SMB)용 Microsoft Defender for

줄까지 서야 돼? 부창제과 호두과자

안녕. 격변하는 한국의 푸드 트렌드를 따라가기가 버거운 객원 에디터 김정년이다. 특히 디저트씬은 유행이 엄청 빠르다. 백화점 팝업 스토어 흥행, SNS 챌린지, 인플루언서의 한마디에 뜻밖의 디저트가 단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디저트 하나 유행하면 열 가게가 따라붙는다. 몇 년 사이 호두과자 세계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호두과자를 다루는 디저트 브랜드가 크게 늘었고, 맛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코코호도는 크림치즈 맛을, 앙호두는 소시지를 넣는다. 어떤

“이제 농사를 알 것 같다”고 말하는 30년차 농부에 대한 기록

계절이 바뀔 때마다 우리 엄마의 전화통엔 불이 난다. 일명 옥수수 아저씨, 현미 쌀 아줌마, 서리태 아저씨, 천일염 아줌마 등 전국의 수많은 아저씨와 아줌마에게 전화를 걸어야 하는 까닭이다. 전국 팔도에 걸쳐 그 이름이 하나씩 있다. 그런 엄마의 전화부가 부러웠을까. 나도 때가 되면 전화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옥수수를 먹고 넘어가지 않으면 그해 여름엔 유죄다. 올해는 그에게 다른 용건으로 전화했다. 일명 ‘대표님’. 십 년 전 사업 진행 실무자와 작목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