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M-EV1 리뷰: 그건 여전히 M일까

안녕하세요, 디에디트의 카메라 리뷰어 이주형입니다. 딱 지난해 이맘때쯤이었던 것 같은데, 라이카의 Q3 43을 리뷰하면서 마무리로 “그래도 산다면 M으로 사고 싶다”라는 말로 끝을 맺었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 드디어 체험하게 된 첫 라이카 M은…. 제가 예상한 카메라는 아니었습니다. 라이카 M-EV1이 처음 등장했을 때, 대부분의 공통된 의견은 ‘왜?’였습니다. 왜 라이카가 M 카메라의 가장 독보적인 기능을 버렸을까? 그 기능이 빠진 M 카메라는

키리타니상과 일본의 주주우대 제도

투자란 무엇일까요? 어른이 되고 경제 활동을 하면서 저에게는 투자란 꼭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투자란 세상을 좀 더 알아가기 위한 재미있는 공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하고 경제적으로 바른 관점을 갖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낍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투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제가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낀 투자에 관련한 생각을 남겨봅니다.

쌍곡성의 세계 [2]

지난 시간에는 쌍곡평면이 왜 쌍곡적인지를 살펴봤습니다. 특히, 리만 계량 및 리만 곡률을 사용하지 않고, 타일 거리를 이용해 쌍곡성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관점을 더 발전시켜, 다양체가 아닌 추상적인 군의 기하학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군group이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김상현 교수님의 이전 글(경계에서 바라본 군)에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간략하게 말해, 군은 어떤 수학적인 물체가 가지는 대칭들의 모임이라고 이해할 수…

나의 첫 반려 로봇, 나무엑스

*이 글에는 나무엑스의 유료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 디에디트에서 브랜딩과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글을 쓰는 객원 에디터 나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때, 연말의 들뜬 분위기와 올해도 참 애써 온 나를 향한 내면의 짠한 공기가 공존한다. 나이를 차곡차곡 쌓아갈수록 캐롤에 뛰지 않는 심장이 되어간달까. 시끄럽고 활기찬 연말도 좋지만, 문득 몸도 마음도 무탈한 시간을 지나오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정작 지금의 나를 돌보는 데에는

착한 매니저들이 팀원의 커리어를 망치는 법(골렘 이펙트)

착한 매니저들이 팀원의 커리어를 망치는 방식 2015년이었다. Sunnyvale에 있는 Yahoo에서 막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승진한 참이었고, 허리에 찬 보라색 배지는 아직도 어색하게 느껴졌다. 내 캘린더에서 어느새 조용히 “캐시 고치기”와 “디자인 문서 쓰기”는 사라지고, 그 자리를 “인력 현황 회의(staff sync)”, “퍼포먼스 캘리브레이션(perf calibration)”, “헤드카운트 리뷰(headcount review)” 같은 일정들이 대신

[새로나왔] 12월 4주차 신상 리스트 

인생은 타이밍.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신상은 빠르게 소진되는 중이다. 후회할 것 같다면 지금 당장 달려가 늦지 않게 내 것으로 만들어 보자. 쿠키런 용감한 쿠키 대한국새 대한제국의 의지를 담은 국새가 쿠키런에 의해 재탄생했다. 혼란한 시기에 자주를 택한 대한제국의 굳건한 정신을 오븐을 박차고 나와 스스로의 삶을 선택한 용감한 쿠키에 적용한 것. 내년 3월 1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리는 전시 <쿠키런: 사라진 국가 유산을 찾아서>에서 만나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