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결말을 알면서도 관객들의 ‘분노’를 추동하는 영화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을 보다 ▲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 하이브미디어코프(이하 같음) 지난 금요일, 아내와 함께 시내의 복합상영관에서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 오전 10시 10분에 시작하는 조조 상영분이었지만, 객석의 한 1/4쯤은 찼다. 얼핏 보아도 대부분 젊은이였다. 아마, 그들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보다 한참 뒤에 태어난 세대일 것이었다. (※관련 글 : 「한 고교생의 기억에 박힌 총격전, 그리고 영화 <서울의 봄>」) 지난달

악셀스프링어와 오픈 AI,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뉴스 사용료 지급할 듯

악셀스프링어와 오픈 AI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AI 시대에 독립적인 저널리즘을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오픈 AI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언론사는 악셀스프링어가 최초다. 악셀스프링어와 오픈 AI,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뉴스 사용료 지급할 듯 파트너십의 주요 내용 챗GPT 사용자는 악셀스프링어와 그 계열사인 폴리티코(POLITICO),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빌트(BILD), 벨트(WELT)의 뉴스

상암 평화의 공원에 세계 최초로 ‘트윈 휠’ 대관람차가 들어서다!

서울시가 상암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대관람차의 윤곽이 잡혔다고 하네요. 무려 세계 최초로 두 개의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 휠(Twin Wheel)’ 형태의 대관람차입니다. 이름은 ‘서울 트윈아이(가칭)’라고 하죠. 서울시는 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 대관람차를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서울 트윈아이’를 최초 제안으로 접수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서울 트윈아이(가칭)’란? 서울시는 올해 3월

내가 스마트 워치를 사랑하는 이유

intro 당신에게는 스마트 워치가 필요한가요? 손목 위를 차지한 이 작은 전자제품에 대해 존재론적 논쟁을 벌여보았습니다. 테크 리뷰어인 ‘디에디트’의 하경화 에디터는 스마트 워치를 사랑한다고 외쳤고, 라이프스타일 칼럼니스트인 ‘더파크’의 정우성 에디터는 스마트 워치는 끔찍하다며 손사레를 쳤습니다. 그야말로 사랑과 전쟁. 두 사람의 이야기를 차례로 들어볼까요? ⓒhyper.pension 스마트 워치를 사용한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고백하자면 애플 워치는

내가 스마트 워치를 싫어하는 이유

intro 당신에게는 스마트 워치가 필요한가요? 손목 위를 차지한 이 작은 전자제품에 대해 존재론적 논쟁을 벌여보았습니다. 테크 리뷰어인 ‘디에디트’의 하경화 에디터는 스마트 워치를 사랑한다고 외쳤고, 라이프스타일 칼럼니스트인 ‘더파크’의 정우성 에디터는 스마트 워치는 끔찍하다며 손사레를 쳤습니다. 그야말로 사랑과 전쟁. 두 사람의 이야기를 차례로 들어볼까요? ⓒhyper.pension 미국 10대들은 한 가지 일에 65초 이상 집중하지 못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