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다녀왔어요, 먹으러
안녕, 98년생 막내 에디터 유정이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사실을 먼저 밝히자면 난 명동에 대한 추억이 없다. 내 어린 시절에 ‘명동에 놀러 가자!’라거나 ‘명동에 쇼핑 가자!’라고 말하는 친구는 잘 없었으니까. 내가 쏘다니던 동네는 주로 건대나 홍대, 이대 앞 정도였고 성인이 된 후에는 가로수길, 성수동, 연남동.. 하여튼 명동에 갈 일은 없었다. 명동은 관광객을 위한 곳이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명동에 취재를 다녀오라는 미션을 받았을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