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믿고 과감히 ‘오조준’ 해보자
양궁 금메달로 시끌벅적하던 시절 방영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다시 보았다. 2가지가 눈에 띄었다. 양궁 대표팀 선수들은 ‘남이 정해놓은 인생을 살지 말자’고 이야기했는데, 보면서 한참이나 곱씹게 되었다. 양궁은 정신력을 가르는 스포츠이다. 바람, 분위기 등의 장애물을 뚫고 바람을 타고 화살을 쏘면서 점수가 결정된다. 바람은 언제 어디에서 불어올지 모른다. 선수들은 바람을 느끼며 과감하게 ‘오조준 사격’을 해야 한다. 양궁은 결국 자신을 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