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라

최근 있었던 모기업 임원 코칭의 한 장면이다. 박사님, 사장님께서도 우리 회사의 급여 수준이 경쟁력이 있는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니, 외적 동기가 아닌 내적 동기로 구성원을 리딩하라고 강조하시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무님 스스로 외적 동기보다 내적 동기를 우선시하는 말과 행동,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내적 동기를 중시하는 리더의 태도가 구성원들의 외적 동기를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픈 AI 반박…뉴욕타임스의 고소는 가치 없어

오픈 AI가 뉴욕타임스의 고소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오픈 AI는 반박글에서 뉴욕타임스의 소송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 기회를 활용해 자사의 사업, 의도, 기술 구축 방법을 명확히 하겠다며 4가지를 주장했다. 오픈 AI 반박 의견 발표, 뉴욕타임스의 고소는 가치 없어 아래는 오픈 AI 입장문의 4가지 주요 주장들이다. 오픈AI는 언론사와 협업해 새로운 기회 창출하고 있다 교육에 뉴스를 사용하는 것은 공정 사용이지만, 거부할 수 있는 옵션도

나는 왜 밀리터리 패션에 300만 원을 태웠나

안녕! 객원필자 김정년이다. 이번 내돈내산 리뷰는 밀리터리 패션 아이템이다. 군복 느낌 물씬 나는 옷에 2년 동안 약 300만 원을 썼다. 나는 왜 이토록 밀리터리 패션을 사랑하고 있는 걸까? 일단 원본을 향유한다는 점이 끌렸다. 이게 무슨 말이냐. 전쟁이 끝나면 옷이 남는다. 옷에 얽힌 기록도 남는다. 어느 나라에서, 누가, 어떤 옷을 입었는지 알 수 있다. 전문가의 ‘아카이브북’이나 ‘패션 히스토리북’도 풍부하다. 특정 시대의 디테일한 복식 정보를

<외계+인 2부>, 재밌나요?

‘한국에 외계인이 있는데, 굳이 우주에 나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때는 2022년 7월, 영화 <외계+인 1부>가 개봉했던 시기였다. ‘따옴표 사이’에 적힌 말은 당시 시사회가 끝난 뒤 씨네21에 공개한 나의 한줄평이었다. 외계인이 그 어디도 아닌 ‘한국’에서 이러고 있는 것이 좋았다. 세상의 운명이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외세의 힘을 빌리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하는 장면이 없어서, UN의 막강한 함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