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린’ 하려다 훅 갑니다

언제부턴가 ‘린(Lean)’을 업무 속 일상 용어처럼 사용하기 시작했다. 모두 입을 모아, 린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 말하는 이는 없다. 이유도 없이 속도를 좇거나, 속도감을 즐기는 방식은 조직을 속으로 병들게 한다. 왜 그렇게들 다들 린 하고 싶은지. 그러다가 정말 훅 갈 수 있다. 린의 본질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다 출처: Boldare 린에 대해 오해 한 가지는 바로 ‘속도 중심적 해석’이다. 무조건 ‘빨라야 한다’고 말한다.

잘나가는 동료에게 박탈감을 느낄 때

가늘고 길게, 때로는 임팩트 있게! 사람들에게는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몹쓸 습관이 있다. 스스로 위로받기도 하지만 대부분 자신보다 잘난 사람과 비교하기에 멀쩡한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대기업 건설사에 다니는 3명의 동기가 있다. 나이는 셋 다 달랐지만 주말에도 만날 정도로 끈끈했다. 입사 후 10여 년이 지났다. 가장 나이가 적은 동기가 제일 먼저 팀장이 됐다. 셋 다 다른 팀에 근무하며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냈다. 그러던 어느

사수 없이 나 홀로 성장하려면?

‘사수가 없다’의 진정한 의미 스타트업은 ‘빠르게 배워서 일할 수 있는 사람’보다, ‘지금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대기업과 다르게, 스타트업은 가진 자원이 한정적이므로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사람을 데려와 교육하고 일을 시키는 것보다, 처음부터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데려오는 게 더 효율적이다. 스타트업에서 ‘사수’라는 개념을 찾기 힘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타트업은 다양한

메타버스에 투자하려면 알아야 하는 기업 TOP 3

메타버스를 대표하는 기업 여러분 혹시 메타버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개인적으로 메타버스 하면 과거 4차산업혁명이 생각나는데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야 된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메타버스라는 말이 과거 4차산업혁명만큼이나 많이 들립니다. 그렇다면 이 메타버스는 대체 어떤 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요? 그리고 이 메타버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은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요? 메타버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서체와 폰트의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방법

※ Cameron Chapman의 「Introduction to typefaces & fonts」를 번역한 글입니다. 서체 및 폰트 Typefaces & fonts 우리는 거의 연속적으로 서체 및 폰트와 상호작용하며, 현재 두 가지 모두와 인터렉션 하고 있습니다. 타이포그래피와 관련된 용어를 이해하는 것은 UX 디자인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UX 디자인과 관련해 이러한 각 개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철저히 이해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올바른

애자일 프로젝트 계획: 빨리 만들고, 빨리 내보내야 하는 이유

이번 MGY 프로젝트는 애자일 철학으로 시작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계획하고 오픈하면서도, 오픈하고 운영하면서도 더 애자일하려고 노력했다. 원래 애자일은 워터폴이라는 전통적인 방법론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애자일을 알기 전에 워터폴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하다. 1. 워터폴 방법론 요구분석 > 설계 > 디자인 > 개발 > 검증의 흐름이 물 흐르듯이 진행된다 해서 ‘워터폴’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모델. 현재까지 가장 많이

효과적인 실무 습관 세 가지

일 잘하는 실무자는 달라도 뭔가 다르다. 자신의 일에 대한 생각과 태도에 대한 진정성이 묻어나고, 뭔가 바쁘면서도 때로는 한가로워 보인다. 또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최대한 알려고 노력한다. 기왕이면 누군가와 연대하는 것을 자처한다. 그런데 겉으로 보이는 특징은 갖고 태어난 기질과 연관성이 높다. 쉽게 따라 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럼 약간의 후천적인 노력은 필요하지만 습관화하면 가장 좋을 만한 습관은 없을까. 실무자 때 갖추어야 하는 일의 기본기 우리의

페이스북을 넘어설 플랫폼 기회: 그룹 채팅 커뮤니티

게시물이나 뉴스피드 기반의 소규모 커뮤니티가 그룹 채팅방으로 이전하고 있다. 앞으로의 10년은 그룹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한 번들링이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 The post 페이스북을 넘어설 플랫폼 기회: 그룹 채팅 커뮤니티 first appeared on 10x LESSONS.

크리에이터를 위한 101가지 웹서비스

크리에이터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웹서비스 또한 만들어 지고 있다. The Ultimate Guide To The Creator Economy에 소개된 크리에이터를 위한 웹서비스만 230가지가 넘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인디 해커들과 스타트업 창업가들에 의해서 새로운 서비스가 만들어 지고 있다. The post 크리에이터를 위한 101가지 웹서비스 first appeared on 10x LESSONS.

커피의 신맛에 대한 변론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도서관 입구에 있는 자판기를 애용했다. 당시에 나는 한 번에 붙고 말리라는 종교적 믿음이 가득했고 열람실에 1등으로 못 들어가면 무척 속상해하는 부류의 예비역이었다. 잠이 늘 부족한 편이었기 때문에, 다크서클을 달고 사는 편이었다. 그런 나에게 카페인은 몇 안 되는 건전한 취미생활이었다. 기억하고 계십니까, 그때 그 자판기 커피 / 출처: 마시즘 종류가 몇 가지 되었지만 나는 150원짜리 블랙커피를 주야장천 마셨다. 설탕 커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