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출신 디자이너는 스타트업 브랜드를 어떻게 변화시켰나: 탈잉 디자이너 조중현 인터뷰

Part 1. 잘생긴 네이버 디자이너, 스타트업 탈잉으로 가다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어쩌다 탈잉에 합류하게 됐습니까? 조중현(탈잉 디자이너): 첫 직장은 네이버였습니다. 브랜드디자인, 운영/기획 등 다양한 파트의 업무를 했는데, 어딜 가도 결국 디자인을 했습니다(…) 리: 디자인이라면, 주로 어떤 일을 했나요? 조중현: 대기업이라 큰 변화는 힘들었기에, 포스터나 스티커 만드는 일을 주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지도 앱 아이콘을 보면

부업으로 돈 버는 ‘진짜 팁’

부업으로 돈 버는 진짜 팁 몇 개 알려드릴게요. 1. 아이디어 상품 제조 요새 온라인 부업 클래스 보면 너도나도 다 스마트스토어나 해외구매대행으로 돈 벌라고 합니다. 다 중개 유통업이지요. 산업 관점에서는 유통 소상공인들이 엄청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가장 좋은 사람은 누굴까요? 팔아줄 물건을 가지고 있는 제조업자들입니다. 예전에는 벤더들이 몇 개 없었는데 지금은 너도나도 팔아주겠다고 하는 상황이니 말이지요. 물론 유통업에 비해서는 자본과 기술이

정부를 활용해서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마: 티앤씨랩 대표 홍용준 인터뷰

김나영(픗픗아카데미, 이하 김): 누구시죠? 홍용준(티앤씨랩 대표): 남들에게는 제안 컨설턴트라고 말하고 다니지만 스스로는 방망이 깎는 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망이 깎던 노인」이라는 수필에 나오는 노인처럼 본질에 충실한 장인정신을 가지고 일합니다. 외형이나 잔재주가 아닌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중점을 맞춰 회사도 운영합니다. 김: 컨설팅 회사라고 하셨는데 어떤 걸 컨설팅하시죠? 홍용준: TNC랩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제안과 컨설팅을 해요. 공공기관

직장인의 3가지 힘: 실력, 정치력, 운력

직장엔 3가지 힘이 있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더 혼란스러워지는 것이 있고, 반대로 더 명료해지는 것이 있다. 혼란스러움은 곧 불확실성이다.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풍전등화 같은 직장인의 숙명은 직장생활을 오래 해도 흔들리는 건 마찬가지다. 아니, 오히려 더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다. 숙성될수록 안정되는 다른 법칙과는 달리 직장인의 시간과 불안은 거꾸로 흐르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더욱더 명료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결국 직장생활은 끝이

더 나은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위한 20가지 팁

※ Taras Bakusevych의 미디엄에 게재된 「20 tips for better presentation design」을 번역한 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키노트나 프레젠테이션을 훌륭하게 선보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더 나은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위한 20가지 팁’을 통해 여러분의 프레젠테이션을 한 층 돋보이게 만들고 청중을 사로잡아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사전 판매 피치 데크를 위해 매력적인 프레젠테이션을

기획 의도를 충실히 담은 ‘요구 사항 정의서’ 작성법

안녕하세요, 가장 빠르고 안전한 외주를 경험할 수 있게 도와드리는 위시켓입니다. 개발/디자인 외주를 맡기기 전, 많은 분이 작업자에게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산출물을 만들어달라고 이야기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관련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원하는 바를 모호하게 표현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설명하지도 않고, 개발자 혹은 디자이너에게 모두 넘겨준다면,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 결과물이 뚝딱

당신의 사업 아이디어에서 고객의 문제가 불분명한 이유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때는 불편함을 직접적으로 느낄 때이다. 이미 불편함에 익숙해 지거나, 아니면 당연시하고 있는 부분은 문제로 인식하기 어렵다. 반면 스타트업 아이디어에서는 내가 제공하려는 해결책(솔루션, 즉 제품 혹은 서비스)가 현재 고객이 이용하는 대안 대비해서 현저히 뛰어난 경우에만 고객이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 된다. The post 당신의 사업 아이디어에서 고객의 문제가 불분명한 이유 first appeared on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이커머스와 서비스 기획을 알려주마: 서비스 기획자 도그냥 이미준 인터뷰

최기영(픗픗 아카데미 대표, 이하 최): 지금 무슨 일을 하시죠? 도그냥(이커머스 서비스 기획자 이미준 책임, 이하 도그냥): 지금은 서비스 기획자 역할을 해요. 최: 사실 서비스 기획이라는 게 들으면 그렇구나 하지만, 정확히는 다 모르잖아요. 도그냥: 가장 비슷한 직무를 찾으라고 하면 프로덕트 매니저가 제일 비슷한 것 같고요. 최: PM? 도그냥: 프로젝트가 아니라 프로덕트 매니저가 제일 비슷한 것 같은데요.국내의 서비스 기획자 역할이 은 해외의

초기 사업에 큰 돈 안 쓰려면 꼭 알아야 할 꿀팁 7선

사업이 망하는 이유는 2가지다. 돈이 안 되거나 경영진의 의지가 없어서다. 돈이 벌리면 경영진의 의지가 잘 꺾이지 않으니(…) 보통 사업은 돈이 없어서 망한다. (매출 > 비용)이면 돈을 벌고, (매출 < 비용)이면 돈을 잃는다. 매출이야 컨트롤할 수 없지만 비용은 컨트롤할 수 있는 법. 초기에 돈 아낄 수 있는 서비스를 알아보자. 1. 지원사업: 정부지원사업 사이트들을 떠돌자 일단 정부 돈은 받을 수 있으면 받아야 한다. 기준이 어떻다 말은 많지만,

2020년 핀테크 흐름 살펴보기

2019년에 열심히 적었던 핀테크 흐름 살펴보기 글이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쓰는 건 아니지만, 이즈음 한번 짚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2020년도 절반이 흘러가고 있죠 (아니 벌써 ㅠㅜ) 딱 리뷰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저야 업계에 있다 보니 핀테크 전반의 흐름을 상당히 재미있게 봅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2019년과 2020년은 다른 해보다 큰 변화가 많았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도 많았죠. 하나씩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