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음 세탁소, 영미권 최대 출판사를 매혹시키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작가 인터뷰
김밥과 떡볶이, 어묵 국물 냄새가 나는 정감 가는 풍경. 메리골드라는 마을에 ‘마음을 빠는 세탁소’가 생겼습니다. 마음의 얼룩이 옷에 얼룩지듯 떠오르고, 옷에 생긴 얼룩을 지우면 마음의 얼룩도 지워진다고 해요. 이 이야기는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고, 최근에는 영미권 최대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에서 10만 달러(1억 3천만) 선인세를 받고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소설로서는 최고 수준의 대우인데요. 세계를 반하게 한 <메리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