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RX1RIII, 10년 만의 신작

요즘 대형 센서를 탑재한 콤팩트 카메라가 핫합니다. 대표적으로 후지 X100 시리즈나 리코의 GR 시리즈, 그리고 라이카의 Q 시리즈도 있죠. 2015년에 출시된 소니 RX1RII. 하지만 소니도 이런 카메라를 내놨었던 적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바로 2012년에 나온 RX1 시리즈였습니다. 아주 작은 바디에 2,400만 화소 풀프레임 센서와 35mm 렌즈를 쑤셔 넣어서 화제가 됐었죠. 그로부터 3년 뒤에는 a7RII의 4,200만 화소 센서를 넣은

SuperGoal, 팀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힘

모든 것이 걸린 중요한 순간,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도전 앞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대부분의 훌륭한 팀들은, 크고 야심찬 목표를 실행하는 데 있어서 명확하게 정의되고 잘 전달된 목표만큼 강력한 동력은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 하지만 때로는, 평소보다 훨씬 더 중대한 상황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런 순간에는 목표에 대한 집중력, 실행력, 그리고 명확성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요구됩니다. 저는 이런 조건들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어냈고,

동생에게 아이폰을 다시 포교하기 위해 궁리 중

동생은 폰은 갤럭시를 썼지만 아이패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점을 파고 들어서,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연계를 어필하는 형태로 아이폰을 포교해 보고자 합니다. 동생은 삼성페이도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그나마 좀 아쉬운게 통화 녹음인데… 이것만 완전히 해결이 된다면 수월하게 어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생이 아이폰에 질렸던 것이 3.5″ 화면으로 키 입력하기 힘들다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화면도 커지고 키보드도 커졌으니까요. 승산이

만약 WF-1000XM5의 우레탄폼팁이 맞지 않을때…

소니의 플래그십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인 WF-1000X 시리즈는 지난 기종인 WF-1000XM4부터 기본적으로 폴리우레탄으로 된 노이즈 아이솔레이션 이어피스를 제공해왔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데다 수명도 그리 긴 편은 아닙니다. 더욱이 어느 팁을 써도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모양입니다. 그런 분들은 소니코리아 전용 사이트에서 신청하시면 실리콘으로 된 하이브리드 이어피스를 무상으로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폐플라스틱을 약물로 만드는 박테리아가 발견되다

한 박사 과정 학생이 월리스 연구소에서 대장균 배양액의 성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 출처: 에든버러 대학교 인류는 매년 막대한 양의 플라스틱을 한 번 쓰고 버리지만, 그 가운데 재활용되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수명을 다한 플라스틱은 대개 소각되든지 매립됩니다. 그보다 더 나쁜 경우는 제대로 수거되지 않고 버려져서 환경으로 유입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환경 오염 물질이 되어 인간과 생태계를 함께 위협합니다. ​과학자들은

[book]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

안녕, 난 디에디트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책 얘기를 하고 있는 객원필자 기명균이다. 평일엔 회사에 도움되는 글을 쓰고, 주말엔 내가 도움받은 책에 대해 쓴다. 시간이 날 땐 뉴스레터 <퍼줄거임>을 만들어 보내기도 한다. 이번 달에는 대한민국에서 어른으로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될 책 다섯 권을 골랐다. 자기계발 영상 100개 보는 것보다 이 책 5권 읽는 게 당신의 생존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거라고, 나는 믿는다. [1] <현대 사회 생존법> “진화의 역사가

한국어와 영어의 욕구 표현의 방식

동일한 사실에 대해서 언어마다 다르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나는 손목이 부러졌어요.’를 영어에서는 ‘I’ve broken my wrist.’라고 표현한다. 즉 ‘나는 내 손목을 부러뜨렸어요.’라고 하는 것이다. 한국어 화자로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 방식이다. 내가 일부러 부러뜨린 것이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 하지만 아마 영어 원어민이라면 이렇게 답변할지도 모른다. 아니 그럼 자기가 그랬지 남이…

클라우드플레어가 영국에서 불법으로 판결된 저작권 위반 사이트의 액세스를 막아.

클라우드플레어가 영국에서 저작권 위반으로 결정난 사이트의 액세스를 막아서 물의입니다. 저의 블로그 역시 클라우드플레어 하단에 있고, 클라우드플레어 액세스 터널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의 차단이 결코 유쾌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TorrentFr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