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빠뚜비뚜바, 도쿄 재즈 킷사 탐방기
안녕. 요즘 재즈 듣는 재미에 푹 빠진 에디터 지정현이다. 전에도 야금야금 듣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재즈에 빠진 건 작년 도쿄 여행 이후다. 재즈 듣는 티를 내고 다녔고(있어 보이고 싶었다), 도쿄에 간다고 홍보하고 다니니, 주변 지인들이 한마디씩 했다. “재즈 킷사는 꼭 가봐요.” 그래서 하루는 날 잡고 킷사만 돌아다녔다. 그런데 이게 웬걸. 가게 하나하나가 너무 좋아서, 그냥 통째로 한국에 옮겨오고 싶었다. 일본의 재즈 사랑은 꽤나 유별나다. 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