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은 알자, 입문자를 위한 칵테일 주문 가이드

안녕, 나는 칵테일을 사랑하고 즐기는 글렌이다. 혹시 묵직한 메뉴판을 받아 들고 어떤 걸 주문해야 할지 몰라 난감했던 적이 있을까? 그런 당신을 위해 케이스별 칵테일 가이드를 준비했다. 약 1n년 간의 칵테일 전공을 살려 추천하고 싶은 칵테일도 몇 가지 꼽아봤다. #케이스별 칵테일 가이드 CASE 1. 연인과의 데이트 중 방문한 바에서 아는 척 좀 하고 싶은 날엔 <칵테일 주문 공식> 언제 어느 바에서든 칵테일 좀 아는 사람으로 비춰지는 연인에게 그럴싸한

마이크로 매니징일까, 디테일한 관리일까?

얼마 전 한 CPO(Chief Product Officer)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가 약 200개 팀(전체 약 2,000명 규모)으로 구성된 조직에 각 팀의 직접적인 업데이트를 모은 짧은 격주 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예상 밖의 강한 반발이 있었다. 보고서를 만드는 게 어렵다기보다, 대부분의 팀이 어차피 내부적으로 비슷한 업데이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요청이 ‘관리자의 과도한

[1월의 퍼즐] 새해맞이 도플 블록 퍼즐

매월 응모자 중 한 분을 선정하여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1월 24일까지 댓글로 참여하실 수 있으며, 2월 초에 해설과 함께 정답자가 공개됩니다. (이름, 이메일을 포함한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채택시 연락을 드립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다. 2022년부터 시작했으니 KPP에서 여러분께 퍼즐을 소개한지 4년이나 되었다. 늘 관심 가져주시고 문제를 풀어주시는 독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이번 문제는 도플블록Doppelblock, 또는 스매시드

[12월의 퍼즐 해설] 좌회전 금지 마을

12월 퍼즐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참여해주신 분들 중 정답과 함께 좋은 풀이를 보내주신 박지원 님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겠습니다. 12월의 퍼즐 문제 정답은 다음과 같다. 단 한 번만 벽을 뛰어넘으면 된다. 2개의 구멍이 직선으로 뚫려 있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지형들이 핵심이다. 다음은 정답자로 선정된 박지원님의 풀이입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룩백’을 보고

애니메이션 영화 ‘룩백’을 관람하였습니다. 올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실사화 영화로 개봉될 예정인 ‘룩백’. 실사화 영화를 보기에 앞서 애니메이션 영화 버전의 ‘룩백’을 감상하였습니다. U-NEXT라는 일본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룩백 룩백은 체인소맨의 작가로 유명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작품입니다. 4컷 만화를 그리며 우정을 쌓은 두 여주인공의 청춘 드라마입니다. 원작은 만화이며 오시야마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화되어

영향력 없는 PM

비싼 무용지물 최근 다양한 제품 리더십 역할로 인터뷰를 다녀온 저는 PM에 대한 분위기가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흥미롭게 느꼈습니다. CxO급 임원이나 이사회 같은 경영진은 PM에게 가장 전략적인 질문에 답변하길 기대하고, 반면 디자인(Design), 엔지니어링(Engineering), 데이터(Data Science) 같은 EPD나 GTM(Go-To-Market) 팀들은 PM이 모든 디테일을 챙기길 원하는 긴장 관계는 항상 있었죠. 하지만 지난 수십 년간

[새로나왔] 1월 1주차 신상 리스트 

‘2025’란 숫자에 익숙해질만하니 찾아온 2026년. 지난해 잘 버텨낸 우리들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며 시작해본다. 새로운 한해에도 매일 안녕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 모헤어 청키 바나나 비니 바나나 비니가 이렇게 귀여울 수가.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의 2025 F/W 시즌에 등장한 ‘모헤어 청키 바나나 비니’다. 반 정도 뒤집어 깐 바나나 껍질을 머리 위에 올려 놓는 듯한 실루엣이 되는 귀여운 비니다. 껍질 안과 밖을

VPN 접속 후 앱 실행 안 됨, 이미지 깨짐 현상 – 일부 해결 방법

VPN 접속 후 문제 생김 이전 글에서 방문자님의 요청에 따라 테스트를 했었는데 아래와 같이 다시 댓글을 주셨어요. whoscall 앱 관련 VPN 터널 설정된게 있어서 그것을 삭제하셨더니 안되는 앱이 훨씬 줄어들었다고 해요! 하지만 여전히 몇가지 앱이 안된다고 하니 얼마나 불편하시겠어요. 마침 투썸 아이디가 있던게 기억나서 앱 설치 후 간단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저의 경우 접속은 되는데 메뉴가…

우선순위를 정할 때 쉽게 빠지는 10가지 함정

요즘 우선순위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매 초마다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하는 느낌의 스타트업에서 일하다 보니, 하루 안에 쓸 수 있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데 “이건 해야지”와 “이건 반드시 해야 해” 목록은 끝도 없이 늘어나죠. 그래서 스스로에게 계속 상기시키려는 게 하나 있습니다. 지금 중요한 건 완벽한 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라, 우리를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나아가게 만들고 큰 크레바스를 피하게 해주는, 약간이라도 더 나은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