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분을 위한 레시피, 푸른 채소와 안초비 파스타
파스타 책을 출간한 이후로 내 인생에서 가장 예상치 못한 변화 중 하나는 지인들의 기대치가 하늘 높이 치솟았다는 거다. 예전에는 “우리 집에 오면 파스타를 만들어줄게.”라고 말하면 대부분 “에이, 뭐 그렇게까지 해? 배달 시켜 먹자.” 같은 반응이 돌아오곤 했다. 피자나 치킨, 떡볶이 같은 메뉴가 기본 옵션이었달까. 책을 낸 이후로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는 다들 “파스타? 무슨 파스타 만들 거야?”라며 두 눈이 반짝인다. 솔직히, 나 이탈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