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화 재밌어’ 대신 할 수 있는 감상법
안녕, 영화평론가 김철홍이다. 영화와 와인의 두 가지 공통점. 첫째는 (와인평론가는 아니지만) 프랑스가 최고라는 점이고, 둘째는 알면 알수록 그 맛을 잘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도 와인도 둘 다 재밌다/재미없다, 맛있다/맛없다라는 말로만 끝내고 넘어가기엔 아쉬운 무언가라는 걸 우리 모두 알지만, 그다음 말을 섣불리 이어가기 어려운 것은 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일 테다.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 1960 이 글은 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