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꿉꿉함을 날려버릴 향수 4종
안녕하세요. 향수책 <아이 러브 퍼퓸>을 쓴 향수 읽어주는 여자, 조향사 오하니입니다. 내가 ‘나’인 것은 내가 가진 나의 ‘기억’과 ‘감정’ 때문입니다. 저는 기억과 감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향수를 창작하고, 글로써 이야기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여름 손님, 장마. 하루 종일 비가 내리면서 덥기까지 한 장마철에는 출근길이 더 힘겨워집니다. 사람으로 가득 찬 전철이나 버스 안에 들어서면 알고 싶지도 맡고 싶지도 않은 온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