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셔도 마셔도 부담없이 가벼운 맥주, 테라 라이트
맥주의 계절이 왔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라거의 계절이 왔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사계절 내내 마셔도 좋은 게 맥주라고 생각하지만, 한여름에 마시는 맥주의 맛은 다른 계절이 절대 주지 못하는 제철 과일 같은 절정의 맛이 있다. 여름 중에서도 7월이 최고의 타이밍이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도 7월이지만, 탄산감 가득한 맥주가 가장 맛있는 달 역시 7월이니까. 등줄기로 땀이 흐르고, 콧잔등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반바지에 티셔츠만 입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