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위드스페이스] 워크숍 공간투어 @연희동

동료는 내게 ‘진돗개’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모든 워크숍이 다르지만 프로그램은 같다. 평소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에 답을 찾는 여정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대부분은 이 질문을 피하고 싶어서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한두시간 지나서 ‘이 정도면 충분히 나온 것 같아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하고 황급히 마무리 발언을 하기도 하고 교묘하게 매개자인 나도, 본인도 속이는 답을 찾아내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본인마저 속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어떻게

생각노트 팔로워가 추천하는 ‘오피스 드라마’ 리스트

왓챠의 추천으로 알게 된 ‘미치지 않고서야’ 라는 드라마에 푹 빠져있다. 가전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직장인들의 에피소드를 다뤘는데 4%대 시청률로 조용하게 종영한 드라마다. 누군가의 추천이 아니었다면 전혀 몰랐을 이 드라마에 왓차는 내 예상 평점을 ‘5점(만점)’으로 예상했고, 3회를 넘어가며 왓챠의 실력에 박수가 절로 터졌다. 오피스 드라마 좋아하는 나의 취향을 너무 잘 아는 왓챠. MBC에서 방영상 오피스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이 드라마를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초기에 오해하기 쉬운 5가지

500 스타트업에 있으면서 그리고 그 이후에 많은 창업가들과 얘기해 보면서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스타트업을 하는데 있어서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그 중에서 계속 반복적으로 보고 있는 것들을 5가지 정리해 보았다. The post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초기에 오해하기 쉬운 5가지 first appeared on 10x Lessons.

[해결] 마이크로소프트 에지 내장 PDF 뷰어 끄기

윈도용 브라우저 에지(Edge)는 컴퓨터에 어도비 아크로뱃 리더 등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PDF 문서를 보여 주는 뷰어 기능을 지원한다. 다른 프로그램 설치를 번거로워 하는 사용자에게는 편리하지만 애용하는 PDF 문서 뷰어를 써야 하는 사람에겐 성가시다. 에지 내장 PDF 뷰어는 인터넷에서 찾은 PDF 문서를 저장하지 않은 채로 볼 수 있게 해 준다. 기본적으로 모든 PDF 문서를 저장해야 하는 … 더 보기 “[해결] 마이크로소프트 에지 내장 PDF

위스키 초보를 위한 버번 위스키 가이드

친구를 가까이하고 버번은 더 가까이하라 코로나가 만든 새로운 회식법이 생겼다면, 그것은 친구들과 집에 모여 가볍게 술을 마시는 미식회가 생겼다는 것이다. 우리의 모임에는 참가비는 없지만 각자가 가지고 있는 술을 한 병씩 가져오는 규칙이 생겼다. 누구는 스카치 위스키(스코틀랜드)를, 또 누구는 꼬냑(프랑스)을 가져온다. 뭐야 이거 완전 세계 술 박람회인데? 이것이 바로 켄터키의 버번 위스키다, 에반 윌리엄스 내가 가져온 술은 버번 위스키다. “친구는

네? 비건 마켓이 서울에 열린다고요?: 팝업스토어 “홀리마켓” 방문기

당장 돈쭐내주마, 하지만 털리는 건 제 지갑이었음을 지난 19일, 서교동에 위치한 슈퍼스티치에서 비건 마켓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가방을 챙긴 에디터. 충동적으로 정한 일정에 비까지 오는 날이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마켓에 도착했답니다. 날씨? 알 게 뭐야, 내가 신나는데 ٩( ᐛ )و @wholeymarket 내부 공간이 그리 넓지 않고 인원도 꽤 많았던 탓에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여러 브랜드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구경하고 왔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꼽은, 경영에 도움이 된 책 TOP 10권

Lonely Cat Mafia라는 커뮤니티가 있다. “스타트업 C-Level 분들께 NFT를 드립니다”라는 광고로 유명한 곳으로, 경영진들의 블라인드(?)를 표방하는 익명 커뮤니티다. 벌써 250명 이상의 (주로) 스타트업 경영진들이 모였다. 여기에 가입하려면 특이하게도 자신만의 ’10문 10답’을 자세히 작성해서 올려야 하는데, 7번째 질문으로 ‘CxO로써 가장 도움이 된 책은?’이 있다. 이 질문의 답변을 전부 모아 개인적으로 통계를 내 보았고, 가장

질문을 하면 자존감이 높아진다

혼자 판단하고 자책하는 과정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특정 상황에서 의문스러운 정보가 주어졌을 때 질문하지 않고 혼자 해석하고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어떤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대화를 하던 도중 상대방의 표정이 살짝 나빠졌다면, 여러분은 어떤 행동을 취할 건가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자존감이 낮다면, 이런 상황에서 상대의 표정이 왜 나빠졌는지에 대해서 ‘질문’ 하지 않고 다음의 과정을 진행하는 경우가

“다소의 피해가 있더라도, 블록체인 실험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1. 블록체인이든 뭐든, 당연히 많은 실험은 실패하더라도 기술 진보를 낳는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블록체인(코인) 실험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힘들다. 실험하는 이들은 실패하더라도 돈을 벌 수 있는데, 피해는 오롯이 개인투자자들에게 가기 때문이다. 회사를 예로 들자. 일반적인 사업자는 자신이 열심히 일해서 모은 자본을 투자한다. 실패할 경우 피해는 오롯이 자신이 진다.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의 경우, 창업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