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코드: 가장 과소평가된 비개발자용 AI 툴

가장 과소평가된 비개발자용 자동화 툴? 실리콘 밸리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그룹 중 하나로 꼽히는 에브리(Every)의 대표 댄 시퍼(Dan Shipper)는 클로드 코드를 “현시점에서 가장 과소 평가된 비개발자용 AI 에이전트“라고 했다. 이전부터 클로드 코드가 코드를 잘 짠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비개발자를 위한 최고의 자동화 도구라는 말은 충격적이었다. 개발 도구의 발전이 비개발자의 미래 업무 환경을 보여준다고 생각했기에, 이 말은 클로드 코드를

구글 디스커버 AI 요약 서비스 도입

구글 디스커버 AI 요약 도입 구글 디스커버 AI 요약 관련 소식입니다. 미국에서 25년 7월 15일 정도에 서비스한 후 한국도 서비스가 도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25년 8월 21일 처음으로 발견했습니다. AI 요약은 요약 외에 글머리 기호를 통해 관련뉴스를 묶어주기도 합니다. 8월 21일은 AI 요약이 구글 디스커버 한판에 1건 정도였는데 26일과 27일 살펴보니 구글 디스커버에서 2~3건 정도가 AI 요약을 넣고 있습니다. 플랫폼사의 기술적 UI

새벽 7시, 스타벅스를 깨우는 사람들

솔직히 새벽 7시부터 누가 스타벅스에 갈까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누’가 내가 됐다. 몇 해 전, 나는 그곳에서 하루를 시작하던 사람이었다. 출근 전에 글을 써보겠다고 새벽 6시에 지하철을 타고, 서울 강남 언저리 스타벅스 문을 첫 손님처럼 열곤 했다. 작고 귀여운 내 체력은 퇴근하고 나면 탈탈 털려, 손 하나 까딱 못 하고 침대에 쓰러지는 게 일상이었다. 글은커녕 겉옷도 못 벗은 채 눈을 감았고, 자정 무렵 찜찜함에 간신히 일어나 씻고 다시

사용자가 구매자가 아닐 때, 어떻게 팔 것인가

예시: 개발자(dev)는 사용자, CTO는 구매자(buyer) 최근에 “가장 내 제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바로 이상적인 고객이다”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그런데 바로 한 비공개 커뮤니티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죠. 만약 내가 이상적인 고객과 대화해야 한다면, 그 사람이 실제로 제품을 써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제 경우엔 완전히 동의해요. CTO나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한미정상회담 결과 분석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각 이슈별로 정리해 표로 정리하고 미국 및 유럽 등 세계 언론과 한국 언롱늬 평가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미정상회담(2025년 8월)의 주요 결과를 이슈별로 표로 정리하고, 미국·유럽 등 세계 언론 및 한국 언론의 전체적 평가를 비교한다면 다음과 같다 핵심 이슈별 결과 표 이슈 합의 및 결과 한미동맹 동맹 현대화·긴밀 협력 재확인 한미일 협력 삼국 협력 […]

돈을 넘어서 부(富)의 형태는 다양하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유명한 감독이 되기 전, 비디오 가게에서 일하던 시절에 관한 멋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다른 비디오 가게 직원들에게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직원들은 그에게 말했죠. 쿠엔틴, 그런 건 그들이 못 하게 막을 거야. 쿠엔틴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들? ‘그들’이 뭐길래 날 막을 수 있어? ‘그들’은 꺼져 버려야 해. 그때 저는 프로 영화감독이 아니었어요. 모든 걸 아는 척하는 건방진 영화광이었죠. 하지만,

기계학습을 이용한 수학 연구 (사례연구: 머머레이션)

여는 말 인공지능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분명한데 수학도 바꿀까요? 현재 수학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리만가설을 인공지능이 수천 페이지에 걸쳐 증명했다는 뉴스가 머지않아 나올까요? 그런 날이 언젠가는 올 수도 있겠지만, 수학 연구가 직업인 저로서는 다행스럽게도, 아직은 인공지능이 수학자를 대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그보다는 오히려 수학자들이 인공지능, 특히 기계학습을 이용해서 기존의 연구 방법과는 사뭇 다른 접근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25년 7월 글로벌 뉴스 사이트 랭킹

25년 7월 최신 글로벌 50대 뉴스 사이트 랭킹, 페이지뷰와 25년 6월 및 24년 7월 대비 페이지뷰 증감률을 영국의 미디어지 프레스 가젯 보도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프레스 가젯은 Similarweb에서의 통계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25년 7월은 50대 사이트의 총 페이지뷰가 81억1,1305만회로 25년 6월 99억7,163만회 대비 20% 감소, 24년 6월 81억1,305만회 대비 2%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치덱을 그대로 웹사이트에 올리지 마세요. 고객이 진짜 원하는 이야기를 전하는 법

고객들은 당신의 투자용 피치덱을 읽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마케팅 전문가 Emily Kramer가 투자자 대상으로 준비한 이야기들을 어떻게 웹사이트 메시지로 바꿀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이 글은 B2B 스타트업 마케팅 어드바이저이자 MKT1 뉴스레터 저자, 그리고 Dear Marketers 팟캐스트 진행자인 Emily Kramer가 썼습니다. 그녀는 이전에 Asana와 Carta에서 마케팅 팀을 이끌었습니다. 첫 투자 유치 과정에서는 피치에 온 정성을 쏟게

리코 GRIV, 6년 만의 신제품

리코의 GR 시리즈는 궁극의 스냅 카메라입니다. 스냅 카메라가 필요한 크기와 화질, 이 두 가지의 균형을 너무나도 잘 맞췄기 때문이죠. 한때는 플래그십 DSLR 카메라에도 장착됐던 APS-C 사이즈의 큰 센서. 넓은 장면을 담는 데 최적화된 풀프레임 환산 28mm 단렌즈의 조합. 여기에 진짜로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크기까지. 정말 부담 없이 들고 다니면서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그래서인지 3세대 모델인 GRIII가 2019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