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달의 총아(9): LCD-OLED 디스플레이 대전(大戰) –다섯 번째 이야기: OLED의 눈부신 변신

들어가는 글 바Bar 타입 휴대폰만 사용하던 필자가 난생처음 폴더블폰foldable phone으로 기기를 바꾼 지 1년이 됐다. 펼치면 약 8인치급 태블릿 화면이 뜨고, 닫은 상태에선 결코 작지 않은 보조창으로 왠만한 업무 처리가 가능한 폴더블폰은 출장이 잦은 필자의 업무 패턴에도 꽤 큰 영향을 줬다. 출장 시 휴대전화 외에 태블릿을 별도로 챙겼던 습관을 탈피, 펜 필기까지 가능한 폴더블폰 하나로 회의나…

2026년, 기업들은 사람보다 AI에 더 많은 돈을 쓸 것이다

1. 기업이 처음으로 사람보다 AI 에이전트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다. 소비자 부문에서는 이미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Waymo(웨이모) 탑승료는 Uber(우버)보다 평균 31% 비싸지만, 수요는 계속 증가 중이다. 승객들은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반복적이고 루틴한 비즈니스 업무에서도 에이전트들은 비슷한 프리미엄을 부과할 것이다. 기업들이 온보딩, 채용, 교육, 관리 비용까지 고려하면 말이다. 2. 2026년, 유동성

[새로나왔] 12월 5주차 신상 리스트 

2025년 찐찐막 [새로나왔]이다.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다이어리, 달력부터 새해에 먹어야 하는 떡국을 빙자한 펄국까지 보고 나면 어느새 2026년이 되어있을지도. 신라면 골드 신라면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농심에서 이를 기념해 신제품 ‘신라면 골드’를 출시한다. 닭고기를 우려낸 육수와 강황과 큐민으로 향을 더하고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은 놓치지 않았다. 지난 2023년 해외 전용으로 출시했던 ‘신라면 치킨’을 우리나라 입맛에 맞게 재탄생한

소프트웨어 제품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빠르게 성장하고 움직이는 대형 테크 회사들은, 자기들이 만든 시스템에 대해서조차 늘 일종의 “전쟁터의 안개(fog of war)” 속에서 일하고 있다. “Y 타입 유저가 기능 X를 쓸 수 있나?”, “이 상황에서 액션 Z를 하면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지지?”, “우리는 지금 요금제가 몇 가지나 있지?” 같은 아주 단순해 보이는 질문조차, 조직 안에서 겨우 몇 명만 제대로 답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그런 질문에 정확히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국 사과가 유독 맛있는 과학적 이유

유독 한국 사과가 아삭하고 당도가 높다고 느껴보신 적 없으신가요?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식물이 생존하기 위해 치열하게 움직이는 낮과 밤의 과학, 그리고 한반도의 기후적 특성이 숨어 있습니다. 사과가 어떻게…

매일 아침 코코넛 오일로 오일 풀링을 해봤더니..?!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입안의 텁텁함이나 냄새 때문에 고민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수면 중 우리 입안에서는 수많은 세균이 번식합니다. 양치질만으로는 완벽하게 제거하기 힘든 이 세균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고대…

홍고추가 들어간 위스키, 기원 에드워드 리 에디션

안녕, 술에 대한 글을 쓰는 글렌이다. 한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 기원에서 흥미진진한 위스키를 출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기원 레드 페퍼 캐스크’. 국산 홍고추와 뜨거운 물을 오크통에 넣어 몇 달간 시즈닝해 홍고추의 캐릭터를 입힌 후, 기원 증류 원액을 담아 3년 이상 숙성했다고 한다. *기원 위스키와 기원 위스키 증류소의 기원에 대해 알고 싶으면 이 글을 참고하자. 흔히 위스키는 ‘통빨’이라고 한다. 보리를 수확한 후 발아, 당화, 발효,

라이카 M-EV1 리뷰: 그건 여전히 M일까

안녕하세요, 디에디트의 카메라 리뷰어 이주형입니다. 딱 지난해 이맘때쯤이었던 것 같은데, 라이카의 Q3 43을 리뷰하면서 마무리로 “그래도 산다면 M으로 사고 싶다”라는 말로 끝을 맺었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 드디어 체험하게 된 첫 라이카 M은…. 제가 예상한 카메라는 아니었습니다. 라이카 M-EV1이 처음 등장했을 때, 대부분의 공통된 의견은 ‘왜?’였습니다. 왜 라이카가 M 카메라의 가장 독보적인 기능을 버렸을까? 그 기능이 빠진 M 카메라는

키리타니상과 일본의 주주우대 제도

투자란 무엇일까요? 어른이 되고 경제 활동을 하면서 저에게는 투자란 꼭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투자란 세상을 좀 더 알아가기 위한 재미있는 공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하고 경제적으로 바른 관점을 갖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낍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투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제가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낀 투자에 관련한 생각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