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스타 도장깨기: 05 제로컴플렉스

서울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중 가장 세련되고 감각적인 레스토랑을 묻는다면, 많은 셰프들이 제로컴플렉스라고 대답할 거야. 같은 업계 동료들로부터 인정받는 건 최고의 찬사잖아? 이번에는 이충후 셰프의 제로컴플렉스에 대해 소개해 볼게. 서울 미식 씬의 개척자, 이충후 셰프 [출처 : @bob.eat] 2013년 7월. 서래마을에 오픈한 제로컴플렉스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놀라움이 아직도 생생해. 벌써 꼬박 10년이 넘었네. 은색 테이블, 은색 식기, 은색

몽실식당 – 양평 흑돼지 도래창 맛집

양평에 있는 몽실식당 이라고 하는 흑돼지 도래창 전문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몽실2인 세트를 먹었고 가격은 위 사진의 메뉴판에 있는정도 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 식당 테이블은 화구가 2개 있는데 하나는 가스렌지, 하나는 숯불용 입니다. 반찬은 소스3개 반찬 3개정도랑 파채무침이 나오네요. 숯불쪽 화구에서 흑돈 삼겹이랑 스테이크를 굽습니다. 도래창은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렌지쪽 화구에 덥히면서 먹어서 마지막 까지 식지 않고 맛있게 먹을수 있어서

보부상을 위한 10만원대 데일리백 7종

도라에몽도 아니고 ‘혹시몰라병’ 때문에 가방이 가득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출퇴근용으로 들기 딱 좋은 10만 원대 데일리백입니다. 짐이 많이 들어가야 하니 가방 무게는 600g 이하, 어깨끈은 적당히 길고, A4 사이즈 파일은 물론 최소 13인치 노트북까지 넉넉히 들어갈 가로길이 최소 30cm 이상의 가방들을 찾아왔습니다. [1] 스탠드오일 오블롱백 11만 9,000원 가로 35cm, 세로 21cm, 깊이 12.5cm, 500g 직장인이라면 이 가방을

2024년 PureVPN MAX 후기(PureKeep,PureEncrypt,PurePrivacy)

퓨어VPN 간만에 유료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해봤습니다. 작년에 속도 테스트만 해서 업데이트 했었는데요. 이번엔 풀패키지라고 할 수 있는 PureVPN MAX 상품이 궁금해서 리뷰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다가 시간이나서 드디어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PureVPN이 가격적인 부분만 보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편견을 버리고 다시 한번 PureVPN 가격과 플랜 차이 아래는 가장 저렴한 2년 플랜 기준 월 요금….

장인과 닥나무가 함께 만든 닥종이 과학기술, 기지(機智)

닥종이의 내구성은 유명하다. 1930년대에나 등장한 한지韓紙라는 말이 “천년”이라는 수식어 덕분에 유구하게 느껴진다. “천년 한지”는 8세기 초반의 목판 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보존 상태가 보증해준 이름이다. 어떤 실험실에서도 해낼 수 없는 천년 세월의 1차 검증을 거친 명성이다. 최근에는 유럽의 복원 전문가들이 일본의 화지和紙와 비교해서 그 우월한 내구성을 재차 확인했다. 교황청의 대형 지구본 등 중요한 유물의 복원에 한지가 선정된 배경이다.1

SNS를 후끈하게 달군 커피 계의 문제작, “빽다방 대파크림라떼”를 마시다

인파가 가득한 카페를 혼자 들어온다. 누구를 만나지도, 인사를 나누지도 않는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직 한 잔의 커피. ‘어… 그런데 왜 키오스크에 이게 없지?’ 당황하는 나에게 직원은 묻는다. 찾으시는 음료가 있으세요? 대파…가 들어간 커피… 그는 특이한 음료를 찾아 헤매는 음료 신상털이. 마시즘이다. 카페 음료에 대파라니. 여러분, 참을 수 있어요? 10년간의 커피 생활을 부정하는 문제작 음료계의 거목 마시즘에게 커피란 ‘맥심’과 ‘스페셜티커피’ 중

AI 스테이블 디퓨전 이미지 생성과 개인정보: 프롬프트 공유 및 IP 추적 될까?

Stable Diffusion 이미지 생성과 개인정보 이 분야에 있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매우 기초적인 글 입니다. 🙂 인류의 발전은 크게 호기심과 탐구 정신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것은 과학, 기술,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칩니다. 위험한(?) 호기심도 제외할 수 없겠죠. AI(인공지능) 세상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친구놈들이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만든 짤을 단톡방에 올리다가 일시적 계정 정지를…

240219/ 대략적으로 정리해 본, AI 붐에 대한 내 생각과 관련 종목

신규 섹터가 각광을 받기 시작할 때 사람들은 다음의 신뢰할 만한 요소들을 찾음 0/ 해당 섹터와 관련된 종목이어야 하는건 기본 전제고 1/ 대형 거래소 상장되어 있는 종목 대형 거래소 내에 준비하고 있는 돈 자체가 많기 때문에 어느 한 종목/ 섹터로 타겟이 잡히면 제일 먼저 시장을 주도 하는 곳이 대형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이 됨. 그래서 메타가 찾아오면 대형 거래소에서 그 시작을 알리는 경우가 많음. 상승률 상위 종목이 해당 섹터 종목으로 가득차 있는

욕 먹는 게 두려우면 새로운 걸 못해요, 배해선 인터뷰

천사와 악마가 한 남자의 선택을 놓고 내기를 한다. 남자의 이름은 존 파우스트. 결국에는 선한 선택을 할 것이라 믿는 천사와 인간을 유혹 앞에 쉽게 타락할 거라고 믿는 악마의 대결이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것은 뮤지컬 <더데빌: 파우스트>(이하 ‘더데빌’)의 내용이다. <더데빌>은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실험적이고 난해하며 불친절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작품은 어느덧 10년째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10주년 기념 공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