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스니커즈들의 뒷이야기: 스니커즈의 역사

스니커즈 밑바닥에 고무창을 붙여 걸을 때 발소리가 나지 않는 운동화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1. 최초의 운동화는? 초기 플림솔 ⓒ Alansplodge 배에 표시되어 있는 플림솔 라인 19세기 철도가 발달하면서 영국의 노동자들은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었죠. 이들은 바닷가에서 샌드 슈즈(Sand Shoes)를 신었습니다. 샌드 슈즈는 가죽 혹은 밧줄로 밑창을 만들고 캔버스 천을 덧댄 신발로 내구성이 뛰어나지는 않았습니다. 1830년에 리버풀 러버

Tab, Tab, Cursor (탭, 탭, Cursor)

Cursor는 한마디로 VS Code에 인공지능(AI)을 더한, VS Code의 포크입니다. 프롬프트를 치면 지시대로 코드나 파일을 수정해주고, 코드나 파일을 직접 타이핑해서 수정 하는 도중에 Tab(탭) 키를 누르면 자동 완성/수정이 작동합니다. 내부의 터미널을 이용할 때도 명령어 등을 프롬프트를 이용해 AI로 명령어나 코드를 입력해줍니다. 솔직히 저는 VS Code 계열 IDE의 사용법과 UI에 익숙하지 않아서 경원시 했습니다만, 대충 어찌 돌아가는지

닌텐도가 스위치 2의 메모리 카드로 본의 아니게 폭로하게 된 진실

닌텐도가 스위치 2를 개발하면서 외장 메모리로 microSD Express라는 규격을 채택했습니다. 사실 이 규격이라는게 2018년에 채택된, 그야말로 스위치 1과 맞먹을 정도로 오래된 규격인데 시장에는 메모리 카드도 카드 리더도 얼마 없을 정도로 사실상 사장되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가 UHS-I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휴대폰에서 제거하면서 들은 ‘명분’ 이란걸요. 한마디로 내장 슬롯에 비해 느리고 어플리케이션 속도도 떨어져서 전반적으로

AI는 믿을 수 없다. 그래도 돌아갈 수 없는가

AI 에반젤리스트가 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저는 어제 우리는 AI가 없는 세상으로 돌아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AI에 한계는 존재합니다. AI가 발달해 구글링의 시대가 끝났다고 하는데… 최신 모델 조차도 여전히 술술 할루시네이션을 일으킨다. 여전히 부지런히 움직여서 나쁠건 하나도 없다. 여담으로 99년 6월 30일에는 시랜드 수련원 화재 참사가 있었다. 희생자와 그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 푸른곰 (@purengom.com)

갤럭시 Z 폴드7, 울트라급 폴더블

삼성이 갤럭시 언팩을 통해 7세대 갤럭시 폴더블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벌써 7세대라는 게 놀랍죠. 그동안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올해 출시되는 폴더블 제품에서 삼성은 어떤 플레이를 했을까요? 이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을 직접 살펴봤습니다. 갤럭시 Z 폴드 7: 울트라스러움이란? 삼성은 이번 언팩 티저에서 ‘울트라를 펼치다’라는 표현을 내세웠습니다. 그래서 ‘갤럭시 Z 폴드 울트라가 나오나?’라는

번아웃만큼 무서운 “보어아웃”

“업무 자율권을 부여했는데도 성과가 오르지 않는다면 ‘보어아웃(Boreout)’을 의심해야 한다.” 보어아웃은 2007년 스위스 비즈니스 컨설턴트 필리페 로틀린과 페터 베르더가 함께 쓴 책, 『보어아웃: 일하지 않고 월급만 받는 직장인 보고서』를 통해 처음 소개돼 세상에 알려졌다. ‘번아웃(Burnout)’이 지나치게 일에 몰두하다 정신적, 육체적 피로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현상을 의미한다면 ‘보어아웃’은 지루함과 단조롭게

[PiCK]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은?

두 가지는 안된다. 오직 하나,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 딱 하나 먹는다면? 아이스크림을 사랑하는 9명에게 물었다. 설레임 / 음악평론가 김윤하 @romanflare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편은 아니다. 사실 아이스크림만이 아니라 단것 자체를 크게 즐기지 않는다. 설레임은 ‘단 걸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는 평생 될 수 없겠구나’, 커피잔과 맥주병 옆에서 칙칙한 표정을 짓던 20대의 나에게 처음 다가온 아이스크림이었다. 시작은 누군가 말한 ‘’설레임’이 숙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