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플레디오] 엄마는 왜 내게 ‘요플레’를 줬을까?
#추억의 절반은 요플레_소비자 사연 모음 친구들은 대부분 엄마의 손을 잡고 소풍 길을 떠났다. 갈 길을 잃은 나의 손은 가방끈을 단단히 잡았다. 장사를 하시는 부모님은 가게를 비워둘 수 없었다. 엄마는 도시락과 콜라, 과자를 챙겨주며 잘 다녀오라고 했지만 내 마음은 신나지가 않았다. 나만 빼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훼방 놓듯 혼자 소풍가방을 뒤적거렸다. 그런데 그게 나왔다. ‘요플레’. 엄마가 챙겨준 특별한 간식. 요플레 뚜껑을 뜯어 핥아먹어보았다.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