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KS5 프록시: 안전성, 사용 목적과 장점 단점

대부분의 VPN 회사들은 SOCKS5 Proxy를 따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마주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옵션에 있다하더라도 SOCKS5 용도나 개념을 거의 모르기 때문에 사용할 일도 없습니다. 저 또한 예전에 호기심 충족 목적으로 세팅해봤던 것을 제외하면 SOCKS5 프록시를 사용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비주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초보자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개념 정리를 해봅니다. SOCKS5 탄생 SOCKS…

새벽에 달려가 만난 서울 봉은사 매화 출사기

출근전 달려가 담은 봉은사 매화 풍경이다 봉은사 매화 개화시기르 확인해 보자 올(2025년) 봄은 여러모로 이상의 연속이었다. 3월에 폭설이 내리고 갑갑자기 들이닥친 꽃샘 추위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와 같은 봄꽃 개화를 늦추었다. 그 결과 화엄사 매화는 개화시기가 예년에 비해 1달 가까이 늦기도 했다. 근무 시간 틈틈히 매화 명소에 전화를 하며 개화 상황을 체크하던 도중 전혀 기대하지 […]

2025년 반드시 주목해야 할 뮤지션 8

안녕, 대중음악평론가 김윤하다. 2024년, 누군가는 밴드 붐을 말했고 누군가는 K 없는 K팝을 말했다. 커다란 시대의 흐름 앞에 무언가 당장이라도 180도 뒤바뀔 것처럼 소란스러운 한 해를 보낸 뒤 별다를 것 없는 새해를 맞이한 지도 벌써 수개월이 되었다. 새로운 계절과 이제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차가운 감각이 빠르게 교차하는 사이, 언제나처럼 오랫동안 벼러온 자신의 소리와 이야기로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노크하는 음악가들이 있다. 2025년, 지금

‘곤욕’과 ‘곤혹’은 어떻게 다를까?

비슷해 보이지만, 그 뜻의 차이가 분명하니 쓰임새가 다르다 이제 사람들은 개별 언론사는 물론이고, 포털의 뉴스조차 잘 보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은 건조하고 중립적인 텍스트 뉴스 대신 정파적 시각에 따라 ‘편을 확실히 가르고’ 시청각으로 전해주는 유튜브로 옮겨간 것이다. 언론사 뉴스와 포털의 뉴스를 골라 읽고 나서 나 역시 유튜브로 이동하는 순서를 따르곤 한다. 유튜브, 맞춤법·표준 발음 문제다 그런데 유튜브 채널을 시청할 때마다 자막에 드러나는 ‘심각한

구두가 불편하다고? 남성 구두 입문 가이드 

안녕하세요, 신발 마니아 강현모입니다. 디에디트 채널과 연이 되어 처음 글을 썼을 때가 20대였는데, 벌써 30대 초반을 지나가고 있네요. 그동안 제 삶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면접이나 경조사처럼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가 많아졌다는 겁니다. 평소에는 셋업을 입고 타이를 멘 다음 운동화를 자주 신는 편이지만 ‘어른들을 만나 뵈어야 할 자리에는 구두를 신는 게 마음 편하겠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해 봤습니다. 요즘

울림워터, 환상의 섬 ‘울릉도’에서 나온 먹는 샘물

때로는 위대한 철학자의 말보다 우리의 혀가 더 정확하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물에는 아무런 맛이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말에 의문을 가졌다면 당신은 ‘모든 학문의 아버지’보다 위대한 혀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렇다. 물도 맛이 있고, 그 종류마다 맛이 다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뭐… 그때는 동네 안에 있는 물만 마셨으니까 차이를 몰랐을지도 모른다. 당장에 유럽의 물과 한국의 물맛이 다르고, 한국 안에서도 지역마다 물맛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