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보안사고를 보면서 드는 생각

제가 미국과 일본의 서버를 쓰기 전에 이야기입니다. 이제나 저제나 워드프레스 공식 문서를 보면 워드프레스의 파일 권한은 원칙적으로 644, 폴더 권한은 755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777은 절대로 피하라고 아예 따로 위험성에 대해 한 챕터를 할애 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제가 썼던 한 서버회사는 용감하게도(?) 워드프레스가 파일을 업로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서버 구성을 살펴보지는 않고 wp-uploads(워드프레스가 업로드한 애셋을 올리는 폴더) 폴더

‘닌텐도 스위치2 웰컴 투어’의 개발사가 드러나다

지난 달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 2의 런칭 타이틀인 ‘닌텐도 스위치2 웰컴 투어’에는 엔딩 크레딧이 없어, 개발사를 특정 할 수가 없었는데요. 닌텐도의 자회사인 닌텐도 큐브의 최근 홈페이지에 해당 프로젝트가 참여작으로 소개되어 개발사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해당 회사는 도쿄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년까지는 NDCube로 불리웠으며 마리오 파티 시리즈와 1-2-Switch, 세계의 게임대전 51 등에도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VGC)

사전에도 없는 한자지만 나이든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일본에서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일본산 텍스트 에디터로 ‘히데마루(秀丸)’가 있습니다. 엔지니어는 물론이고 제가 아는 상업 라이트 노벨 작가도 이 소프트웨어만 PC에 있으면 집필 할 수 있다고 할 정도인데요. X에 한 일본 유저가 나이 든 엔지니어라면 읽을 수 있는 한자라며 한자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おじさんエンジニアが反応しそうな漢字だな ユニコードはU+2E0BCになる pic.twitter.com/PCKknwaUcA — 小柳勝範@札幌のIT会社の代表

일본의 법률 사이트, ‘염상(炎上)’ 검사기 무료 공개.

SNS에 무심코 던지는 말로 설화(舌禍)를 겪어본 적 있으신가요? 심한 경우 실직이나 퇴학 등 인생이 그야말로 ‘꼬여 버리는’ 것이 인터넷의 설화인데요. 이러한 설화를 일본에서는 염상(炎上)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법률 사이트인 ‘변호사닷컴’이 이에 염상 가능성을 공격성, 차별성, 오해의 소지 유무 등으로 검사해서 사전에 체크해주는 AI 염상 검사기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하네요. 이미 기업이나 행정기관, 정치인, 인플루엔서 등에게서 문의가 쇄도했다는데요.

Adobe가 Creative Cloud 요금을 전세계적으로 8/1자로 인상합니다. (tl;dr. 한국 제외)

어도비(Adobe)가 Creative Cloud의 개인용 요금제를 Creative Cloud Pro와 새로 신설되는 AI와 모바일 기능의 제약을 둔 Creative Cloud Standard로 나누면서, CC Pro의 요금을 인상합니다. 이에 사실상 가격 인상 아니냐… 라는 말도 나오는 가운데…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조용하다 싶어서 살펴보니 해당 안내 페이지에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네, 한국은 해당 사항이 없답니다. 왜 일까요?

더할 나위 없더라, 제네시스 청주

*이 글에는 현대자동차의 유료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 디에디트에 디자인, 건축, 전시 쪽 글을 쓰고 있는 객원 필자 전종현이다. 얼마 전 청주에 다녀왔다. 제네시스가 새롭게 문을 연 다섯 번째 매장인 ‘제네시스 청주’가 목적지였다. 총평하자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자동차 브랜드 매장에서 좋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는 방문객의 관심과 취향에 따라 다를 테다. 운전면허도 없고 자동차에 관심도 없는 나는 대체 제네시스 청주에서 무슨

윈도우 11 메모장에서 메모장(Notepad)가 텍스트 서식과 마크다운을 지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서 워드패드를 죽이고 나서 남은 메모장(Notepad)에 코파일럿을 넣을 때 예견 된 일이긴 합니다만, 메모장 앱에 서식과 마크다운(Markdown) 기능이 생겼습니다. 죽은 아들 불알 만지기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지만, 그래도 윈도우에서 가장 발전이 더딘 앱이 발전하는 것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드네요. 특히 마크다운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소식이겠죠. (Windows Central)

숙취를 확 풀어주는 전국 해장국 신흥강자 5

많은 노동자의 하루는 늦은 밤부터 시작된다. 용문동 어느 시장에서는 저녁 9시경부터 속속 도착하는 식자재 차량들이 밤 거리를 밝힌다. 쉬지 않고 이어지는 야간 작업을 마친 뒤 이른 아침 식사로서 주린 배를 채워주는 것은 다름 아닌 해장국. 근처의 창성옥과 용문해장국 등 해장국으로 유명한 식당들이 새벽부터 문을 열고 상인들이 반긴다. 구수한 사골 육수, 넉넉히 들어간 소뼈, 하나하나 큼직한 선지에 시원한 배추까지! 빈틈없이 가득 찬 뚝배기의 펄펄 끓어오르는

“바보의 파일 전송 방법”

X의 한 사용자가 “바보의 파일 전송” 방법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린 사진이 일각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アホのファイル転送 pic.twitter.com/LJp0m0j0Lk — さばさんど (@lifebooker_5150) June 28, 2025 이렇게 1:1로 연결하고 수동으로 IP를 설정하고 파일 공유를 설정하기만 한다면, 나머지는 케이블과 파일 공유 서버의 효율, 그리고 스토리지 속도만이 한계이지요. 클라우드나 인터넷을 경유하는 다른 방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