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은 포도와
누구보다 휴식을 원한다고 하지만,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일상을 살고 있는 업계의 지인들과 휴식을 찾아 용인으로 떠났어요. 용인은 서울만큼 큰 도시라 ‘용인’이라고 하면 그래서 용인 어디인지를 꼭 확인해보시길 바라며, 오늘의 목적지는 분당 저희 집에서도 한 시간, 서울에서는 두 시간 가까이, 휴식을 위해 먼 길을 떠났습니다. 한참을 달려와 좁은 마을길로 들어서니 이제 막 황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논길이 시작되고 알이 제법 굵은 사과대추가